축산식품업계 등불이 되어 주길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며 쉼 없이 뛰고 있는 식품저널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어렵고 힘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만, 식품저널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눈부신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우산업 또한 국민의 한우사랑으로 잘 버텨나가고 있습니다만,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 하락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축산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하면서 우리의 노력과 가치가 폄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식품저널의 창간 이념은 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 권리증진과 한우유통의 혁신을 위해 이뤄낸 원산지표지제 도입 배경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의 창간 이념을 기반으로 우리 농축산물의 정직한 땀의 대가를 국민에게 전해주는 소중한 정보지로서 역할에 충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동시에 식품저널을 응원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가정간편식(HMR)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소통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잘 키운 우리 한우가 더욱 가치있는 식품으로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축산식품업계 방향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십시오. 다시 한 번, 한우농가를 대표하여 식품저널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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