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분야 기술기반 중소기업ㆍ농업법인이 NH농협은행 대출 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술창업 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 특허 및 노하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최대 20억원의 자금을 고정 2.5%, 변동 0.66%(’21.7 기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토지와 건물 구입비를 제외한 운영ㆍ시설ㆍ개보수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4%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A기업이 해당 사업을 통해 변동 0.66%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3.34%의 이자차액은 정부가 보전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 분야 기술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게 된다.

저금리 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농협은행을 방문해 대출 기본 요건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하고, 재단에 신청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사업 접수가 완료된다. 

재단은 사업 신청기업 대상 우수기술 평가 또는 소요자금 평가를 수행하고, 신청기업이 평가결과를 농협은행에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자금 지원 여부 및 대출금액을 농협은행에서 심사ㆍ결정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사업 신청기업이 적시에 필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류 검토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해 빠른 사업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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