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15㎝ 11종 100~200원, 30㎝ 12종 100~400원 인상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가 내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15㎝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른다. 샐러드는 15㎝ 샌드위치 단품가에 1700원이 추가되기 때문에, 인상폭과 종류가 15㎝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추가액은 1700원을 유지한다.

국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중 베스트셀러인 에그마요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오른다. 

가성비 메뉴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추가선택’ 메뉴 8종 등 기타 메뉴군 전체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으며,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마일썹 19종 등 기타 메뉴군의 가격은 전면 동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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