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왼쪽)가 동물자연대 조희경 대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왼쪽)가 동물자연대 조희경 대표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25일 동물자유연대를 방문해 동물보호를 위해 써달라며 유럽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의 1%를 기부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 전재금 대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유럽의 채식주의협회 이브 비건(Expertise Vegan Europe, EVE)이 강조하는 윤리 경영, 공정 경영 및 인간과 동물, 자연 공생에 대한 사회적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클린/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모범 기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로컬 인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EVE VEGAN 및 AGW(A Greener World) 아시아 독점 협약을 맺었고, 국내외 식품/화장품 기업에 대한 비건 심사를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150여개 공장과 400여 제품이 이브 비건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중국 등 해외 10여개 공장심사를 시작으로 글루텐프리, Non-GMO, 동물복지(Animal Welfare) 인증을 아시아 전역에 걸쳐 확대해가고 있다.

전 대표는 “글로벌 식품ㆍ화장품시장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Vegan)이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식품ㆍ화장품 등 소비재에서 비건이나 환경인증ㆍ동물실험반대 분위기가 ‘윤리적 소비’라는 문화의 한 측면으로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시장이 확대돼 우리 사회에 안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국내 글루텐프리 단체표준 인증 심사를 할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에 한국제품인정제도(KAS)로부터 ISO17065 인증을 취득해 제품인증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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