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이 계룡물류센터에 새롭게 구축한 자동화라인. 사진=아워홈

아워홈(대표 유덕상)이 급증하는 온라인몰 주문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자사 계룡물류센터에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이 전년보다 114% 증가했으며, 출고량 또한 84% 늘었다”며, “이에 따라 B2C 물류를 담당하는 계룡물류센터에 지난해 상반기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에 착수,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계룡물류센터 내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시스템을 구축해 택배 상품을 포장할 때 수작업으로 했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 상품을 소터(Soter) 라인에 투입하면 고객별 상품과 수량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구축, 분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포장 생산성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주문별 박스 크기 선택 > 상품, 수량 분류 > 테이핑 > 송장 출력 및 부착’으로 진행되는 출고를 대부분 수작업으로 했으나, 이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으로 단계를 대폭 줄였다. 상품 포장과 분류, 검수 시간 감소는 물론 동선 최소화로 작업 환경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온라인 주문 증대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계룡물류센터의 생산성은 기존보다 240% 이상 개선됐으며,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고객 클레임이 기존보다 61% 감소하며 배송 만족도를 높였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늘어나는 온라인 주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당 사업분야 성장을 위해 올해 말까지 물류 인프라에 관련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아워홈 식품점몰을 중심으로 B2C 매출과 온라인 주문 출고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신속,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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