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출시

▲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기능성 표시 일일배송 제품인 풀무원녹즙의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사진=풀무원녹즙

지난해 12월 29일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내용을 표시한 일반식품이 시중에 나왔다.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은 국내 첫 기능성 표시 일일배송 제품인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ㆍ광고 관련 자료 공개> 코너에 처음으로 등록된 제품은 풀무원식품의 ‘PGA 플러스 칼슘 연두부’이지만, 실제 시중에 나온 제품은 풀무원녹즙의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이 처음이다.

풀무원녹즙은 “이 제품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게 된 성분 가운데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첫 제품”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이 특허 받은 식물성 유산균 ‘L. plantarum PMO 08’, 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까지 전달력을 강화한 ‘캡슐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양배추, 생마, 콜리플라워 등 흰색 과채 6종을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패키지 전면에 ‘본 제품에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ㆍ배변활동 원활ㆍ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를 100억CFU(균수를 세는 단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루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기준량 1억CFU를 초과하는 함량이지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 전에는 패키지에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에 대한 표시를 할 수 없었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과거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한 제도로,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은 프로바이오틱스, 폴리감마글루탐산, 홍국, 알로에 겔 등 29종이다.

풀무원녹즙 유기선 연구원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 이후 국내 첫 기능성 표시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녹즙은 풀무원 특허 식물성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용성분을 더한 유산균음료로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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