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지난 8월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5억원 규모의 판매와 10억원 규모의 연계성과를 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홈페이지 캡처.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열린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열린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체국 쇼핑몰,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연계를 통해 3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양한 온라인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10억원의 연계성과를 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특히,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B2B수출상담회는 전북KOTRA와 함께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열어 중화권사업, 수시상담사업과 연계해 12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측면에서 발효식품, 전통식품 및 수출품목 전시관을 구성했고, 전시관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찾아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식품명인 전시관, 세계발효식품전시관, 교육 및 체험관, 14개시군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전북도 내 식품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기 위한 도내 식품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최재용 전북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도했다”며, “쿠폰을 통한 판매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온라인 진입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온라인 초보기업을 지원하며 어려운 시기에 전북 농식품기업의 판로 다변화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김동수 진흥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전과 달리 추진된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도전이었지만, 많은 가능성을 찾은 만큼 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올해 미비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 엑스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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