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화상으로 열린 농촌진흥청과 중국농업과학원 간 ‘한ㆍ중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기획회의’. 사진=농진청

농촌진흥청은 중국농업과학원(Chinese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CAAS)과 ‘한ㆍ중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기획회의’를 21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공동 협력사업 발굴, 한ㆍ중ㆍ일 농업기술협력 확대 등 두 나라의 농업 현안 해결 및 농업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가축질병인 돼지 살모넬라균 연구, 외래 침입종인 열대거세미나방 및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꿀벌 응애류 방제에 대한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2021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또, 한ㆍ중ㆍ일 3국 간 지능형(스마트) 농업, 농업로봇 등 첨단 농업기술 분야 정보 공유를 위해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부를 둔 CAAS는 1957년 설립됐으며, 중국 전 지역에 직속 연구소 34개, 1만1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농업 분야 전문 국립 연구기관이다.

이용범 농진청 차장은 “이번 한ㆍ중 기획회의를 통해 중국과 농업 분야 기술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양국 농업 분야 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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