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포유류 도축장 ‘민속엘피씨’, 최우수 도계장 ‘참프레’

▲ 한국소비자연맹 주최로 열린 ‘2020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ㆍ집유장 시상식’에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이 집유장 부문 최우수상과 HACCP 증진상도 동시에 받았다.

올해 최우수 집유장에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최우수 도축장에 ‘민속엘피씨(포유류)’와 ‘참프레(가금류)’가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2020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ㆍ집유장 시상식’을 16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소비자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ㆍ집유장은 지난 3년간 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상위업체 중 후보업체를 선정해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평가를 실시, 포유류 5곳, 가금류 5곳, 집유장 3곳,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

집유장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HACCP 증진상도 동시에 받았다. 집유장 부문 우수상은 ‘남양유업 세종공장’, 발전상은 ‘매일유업 평택공장’이 받았다.

포유류 도축장 부문에서는 ‘민속엘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도드람엘피씨공사(안성)’, ‘농협목우촌(김제)’, 발전상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이 받았다.

도계장 부문에서는 ‘참프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마니커 동두천지점’과 ‘마니커 천안지점’이 받았고, 발전상은 ‘사조원 나주공장(닭)’이 수상했다.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우수상은 ‘강원도’에 돌아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HACCP 증진상과 발전상은 소비자연맹 회장상을 시상했다.

2003년부터 의무화된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집유장은 2012년 의무화)는 올해로 18년을 맞았으며, 이 중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ㆍ집유장’은 2017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4년차다. 올해는 더 많은 도축장과 집유장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격려하기 위해 가금류와 지자체 1곳씩 농식품부 장관상을 추가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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