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서 만든 치즈ㆍ발효유, 체험활동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목장에서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활동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했다. 유가공 목장은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치즈, 발효유 등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낙농가를 말한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제품, 체험활동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 목장의 홈페이지와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http://nias.go.kr/fmpc/)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 별도 도메인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코로나19로 방문 체험과 제품 구매가 줄어 유가공 목장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특색 있고 질 좋은 제품을 접해보고, 구매로 이어져 유제품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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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