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주문시스템ㆍ빅데이터 솔루션 협업

▲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과 2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J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양사는 올해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됐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해 주고, 창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으로 기술ㆍ사업을 개발하고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ㆍ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후속업무를 실행하고,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 임대륜 전략기획담당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과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 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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