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수출용 두부 제품도 탄소발자국 인증 계획

▲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풀무원 국산콩 두부.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국산콩 두부 10종이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전세계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ㆍ물ㆍ폐기물 등 환경발자국 인증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중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제조 전 단계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총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인증한다.

풀무원은 내수용 국산콩 두부 10종에 이어 내년에는 수출하는 두부 제품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고, 2022년에는 카본 트러스트의 저탄소 인증을 목표로 두부 제품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풀무원 홍은기 ESH(Environmental, Health & Safety) 담당은 “안전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구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풀무원의 모든 제품에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35%, 에너지 사용량 24%, 물 사용량 50%, 폐기물 배출량 6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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