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 예. 사진=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제공해 온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이달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

검역본부는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정보 수신자가 스스로 해외동향 채널을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어, 해당 정보를 원하는 수신자만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긴급보고, 발생지도 등 상세내용의 추가적인 제공이 편리해졌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시지 단가는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단가보다 30% 이상 저렴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검역본부 위험평가과 문운경 과장은 “국내 검역 및 방역 업무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받으려면, 카카오톡 어플 채널에서 ‘해외 동물질병’을 검색해 수신 동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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