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 순, 전년 동기보다 40% 감소

올 3분기 한국산 수출식품의 부적합 사례는 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 순으로 부적합 사례가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표시위반이 가장 많았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중국, 미국, 일본, 대만, EU 정부가 올 7월부터 9월까지 발표한 한국산 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는 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보다 40%, 지난 2분기 73건보다 48% 줄었다.

미국에서 발표한 부적합 사례가 19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19건), 일본(12건), 중국(5건), 대만(2건) 순으로 뒤를 이었고, EU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없었다.

식품별로는 가공식품이 20건, 농산물 9건, 수산물 9건이었으며, 원인별(복수)로는 표시위반(27건)이 가장 많았고 잔류농약(8건), 생물독소(7건) 등 순이었다.

가공식품은 표시위반 부적합이 27건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고, 농산물은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과 수산물에서 생물독소 기준 부적합이 각 7건으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다.

정윤희 원장은 “표시위반과 같이 지속적으로 다수 발생하는 사례는 수출 대상국의 관련 기준을 보다 철저히 확인하고 정확히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산업체의 수출입식품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식품별 현황 : 4개국 총 38건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원인별 현황 : 4개국 총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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