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과 미래를 잇다’ 주제로 30일까지 개최

▲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식품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koreafoodshow.com)으로 열린다.

중소식품업체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정책과 최신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식품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koreafoodshow.com)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청년식품창업기업 및 식품기술기업(28개), 사회적기업(16개) 등 161개 중소식품업체가 참가하며 가정간편식, 건강ㆍ기능성 식품, 영유아ㆍ고령친화 식품 등을 소개한다.

참가업체별 홍보관에는 업체 연혁, 주요 생산제품 등을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을 제공한다. 관심 있는 제품은 주문할 수 있도록 업체 제품 판매 사이트와 연계되도록 했다.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자 상담회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백화점ㆍ대형마트ㆍ온라인쇼핑몰ㆍ홈쇼핑ㆍ수출벤더업체 등 사전등록을 마친 60여 명의 구매자와 화상상담을 주선한다.

식품산업 학술관은 식품ㆍ외식 관련 정책, 최신 통계를 소개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 이후 식품ㆍ외식산업 발전방향’, ‘뉴노멀 시대 식품기업 마케팅전략’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식품 소비습관과 간편식품의 숨겨진 정보, 업계에서 제공한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관련 발표자료, 식품기술(food-tech) 발표자료 등도 소개한다.

파트너관은 유관기관 및 단체 홍보관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협회,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 사회적기업진흥원 등 21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우리 전통식품 개념 및 제도 소개, 김치ㆍ된장ㆍ한과 등 전통식품 이야기, 전통식품을 활용한 조리법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28일 개막일에는 국산농산물 사용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식품ㆍ외식 발전 유공자로 농심 박준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 대관 류창수 대표이사(산업포장) 등 14명에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식품대전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중소식품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식품산업이 비대면 소비와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식품대전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식품산업의 미래가 궁금한 모든 분들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대전 누리집은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행사 이후 참가업체 제품에 대한 판촉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 식품대전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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