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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차, 건강에 좋지만 비싸”…소비자 65%, 같은 가격이면 외국차 구매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 1천명 대상 우리차 인식조사
윤영아 기자  |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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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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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소비자연대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같은 가격이면 우리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전체의 35.2%에 그쳤다. 사진=식품저널DB

소비자들은 우리차가 커피나 홍차 같은 외국차보다 건강에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 64.8%는 같은 가격이면 우리차보다 외국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해 외국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8월 우리차 구매 및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 선호도 및 구매행태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같은 가격이면 우리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전체의 35.2%에 그쳐, 우리차보다 커피, 홍차 등 외국차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차와 외국차의 가격 차이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우리차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다. ‘우리차가 매우 싸다 10점~우리차가 매우 비싸다 100점’으로 구성된 설문에, 32.5%가 80점으로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산술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73.83으로 나타나, 외국차에 비해 우리차의 소비자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차와 비교해 ‘우리차가 매우 싸다’는 의견인 10~30점 구간에 응답한 소비자는 없었다.

또, 이번 조사결과, 우리차가 외국차에 비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차가 건강에 좋을 것이다 10점~우리차가 건강에 좋을 것이다 100점’으로 구성된 설문에 33.7%가 80점으로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산술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77.51로, 우리차가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마시는 차 가운데 우리차 비율은 10~30% 정도였는데, 우리차 소비 비율 10~30% 구간의 응답이 전체의 61.5%였으며, 이후 비율이 높아질수록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우리차 음용빈도는 51.0%가 ‘월 1회 이상’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31.4%가 ‘주 1~2회’라고 답해 대부분의 소비자(82.4%)가 월 1회에서 월 8회 정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차 제품 형태에 따른 선호도는 ‘차를 직접 우려내는 것’보다 ‘티백 형태’를 더 선호하는 소비자가 75.3%였다.

차의 주된 구매경로는 ‘대형마트’가 6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2순위 조사에서는 ‘온라인 구매’가 62.9%로 나타나 온라인 구매 등 비대면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우리차의 가격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며, 소비 촉진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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