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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농협, 수입산 농산물 80% 사용[2020 국정감사] 홍문표 의원 “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 늘려야”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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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4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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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오리온농협㈜이 국산 농산물보다 수입산을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오리온농협㈜ 6개 상품의 국산 농산물 사용 비율이 평균 16%인 반면, 수입산 농산물은 80%에 달했다.

오리온농협㈜의 전 제품 생산량은 1만3601톤으로, 이중 국내산 원료 사용량이 2243톤에 그쳤다.

‘태양의맛!썬’은 생산량 7560톤, 국산 농산물 사용량 1013톤으로 사용 비율이 15%가 채되지 않았고, 단종된 ‘파스타칩’은 사용량 14톤, 사용 비율이 8%였다. 또, 지난 6월 출시된 ‘감자톡’은 사용량 3톤, 사용 비율이 1%였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차례 지적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신제품에 국산 농산물을 단 1%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은 오리온농협㈜이 우리 농산물 비율을 늘리려는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대다수 제품에서 국산 농산물 사용이 저조한 것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오리온농협㈜의 당초 설립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국산 비중을 늘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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