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밀키트 업체서 표고버섯 활용 한식 HMR 선보여

▲ 중동 최대 밀키트업체 ‘헬로우셰프’가 한국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한식요리 2종을 론칭하고, 공식 SNS를 통해 조리 동영상을 제공한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리나라 표고버섯이 중동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시장에 진출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지 최대 밀키트업체 ‘헬로우셰프’에서 한국산 표고버섯을 활용한 한식요리 2종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 ‘헬로우셰프’가 한국산 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밀키트로 조리한 비빔밥

헬로우셰프가 출시한 한식요리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으로, 각각의 레시피 동영상이 15일과 22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헬로우셰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며, 한국산 버섯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월에는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헬로우셰프는 세계 유명 요리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재료를 배달해주는 밀키트 전문 업체다. 이번 한국 표고버섯 활용 한식요리 론칭을 계기로 다른 메뉴의 버섯 식재료도 한국산으로 지속적으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한국 버섯의 불모지인 중동 진출을 위해 타국산 버섯 진출 현황과 한국산 수출 유망 버섯 시장조사, 버섯 전문 수입바이어 발굴 등을 해왔다”며, “이번 중동시장 진출을 계기로 우리 임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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