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제공하며,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맥도날드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뚜껑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개발하고, ‘뚜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 지구를 살리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고객 참여 해시태그 이벤트를 연다.

플라스틱 빨대는 ‘뚜껑이’ 사용 홍보 기간 동안 매장에 비치하지만, ‘뚜껑이’ 사용이 확산되는 대로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 내년부터는 고객이 요청할 때에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비닐봉투, 포크, 나이프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플라스틱 사용 저감은 고객과 함께 만드는 작은 실천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동참해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큰 변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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