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포장(종이ㆍ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진=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발급하는 포장(종이ㆍ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공인성적서도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ILAC) 상호 인정 협정이 체결된 103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식품진흥원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reditation Scheme, KOLAS)로부터 포장(종이ㆍ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또, 개정된 국제기준 ISO 17025(2017) 운영체제로 전환 평가를 완료하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KOLAS는 ISO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ㆍ시설을 종합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로,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하는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고 통용된다.
 
이에 따라, 식품진흥원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식품(이화학ㆍ미생물) 및 포장(종이ㆍ플라스틱) 분야 31항목에 대해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ILAC 상호 인정 협정이 체결된 103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국내 모든 공인시험기관은 국제기준 ISO 17025가 2017년 개정됨에 따라, 2020년 11월까지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운영체계를 전환해야 하며, 연말까지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KOLAS 전환 평가 완료, 인정범위 확대로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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