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초고압 인삼 가공기술’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초고압 인삼 가공기술’(천삼화 天蔘化)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인증 신청 및 접수, 발급이 이뤄진다.

아모레퍼시픽은 2004년 단시간에 6000기압의 높은 압력을 가해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천삼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성분 함량이 높은 홍삼과 홍삼 농축액을 만들어주고, 인삼(수삼)을 쪄서 건조하는 기존 방식보다 추출 효율이 우수하다.

천삼화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홍삼 가공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아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천삼화 기술을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 제품에 적용했다. 홍삼과 인삼열매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 앰플 ‘명작수’, 인삼열매와 홍삼을 한 포에 담은 ‘인삼열매홍삼진액’ 등 10개 제품은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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