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0월말까지 11개사와 소비촉진 행사

▲ 농림축산식품부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온라인몰 등 11개사와 10월말까지 판촉행사를 연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초ㆍ중ㆍ고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축소에 따른 수급상황 등을 반영해 구근류, 과일, 버섯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10월말까지 개최하며, 대형유통업체 4개소(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생협 4개소(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아이쿱, 한살림), 친환경전문점 2개소(올가홀푸드, 초록마을), 온라인몰(11번가) 등 총 11개사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대책을 통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친환경농산물 가격은 기상악화, 1학기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으로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저장하고 있는 구근류, 과일, 버섯류 등 일부 품목은 판로를 찾지 못해 피해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학교급식 축소가 장기화돼 친환경농산물 수급여건이 악화되는 경우 소비촉진 행사 확대와 2차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 추진에 대해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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