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 열린 ‘오감만족, Mad for K-Food’ 행사에서 현지 배달앱 ‘그랩’의 배달기사가 이벤트 당첨 청취자에게 한국 고추장 선물을 전하고 있다. 사진=aT

태국에서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린 ‘오감만족, Mad for K-Food’ 행사가 한국 농식품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6일 고추장, 라면, 유자차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참여하는 9개 콘텐츠로 구성한 ‘오감만족, Mad for K-Food’ SNS 생중계에 2000여 명의 현지 소비자들이 동시 접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SNS 생중계에서 현지 유명배우 마치(Chutawut Phatrakampol)와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따오(Tao Sattaphong Phiangphor)는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식품 ASMR 메뉴 맞추기’, ‘연예인과 대결해 한국 복숭아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웃음을 선사했고, 해당 영상 조회 수는 5000회를 넘겼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의 배달앱기업 ‘그랩(GRAB)’과 손잡고 총 300여 명의 배달기사들이 이벤트 당첨 청취자들에게 한국 고추장을 들고 찾아가는 광경도 실시간으로 전했다. 선물을 받은 참가자는 즉석에서 고추장을 맛보는 장면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태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인기로 김치, 고추장 등 전통 가공식품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기를 끌어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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