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이 오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식품저널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곤충의 날’(매년 9월 7일)은 곤충의 환경적ㆍ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천곤충생태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및 주요 인사의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동애등에 대량 생산 연구 △화분매개곤충 대량 증식기술 개발ㆍ보급 등으로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받은 수상자 14명의 소감 등을 중계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제3차 곤충ㆍ양잠산업 육성 발전방안(한국생명자원환경연구원 정승헌 원장) △곤충산업 R&D 추진성과 및 추진방향(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학습, 애완 및 치유곤충 산업 동향 및 활성화 방안(한국산업문화자원연구소 이석철 대표) △곤충 식품이용 대체단백질 소재 개발(단국대 정윤화 교수) △사료 곤충 산업 동향 및 시장 창출 방안(CIEF 강승호 소장) △지자체 신규사업(마이산홍벵이 성기상 대표) 등을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상회의(zoom)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경북도는 ‘곤충의 날’을 기념해 7일부터 일주일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 식용곤충제품관에서 30~50% 할인행사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처음 수립한 2010년 대비 곤충업체 신고 수는 2535개소로 9배 이상 늘었고, 곤충 판매액도 40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지자체ㆍ생산자단체가 상호 협력해 곤충시장이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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