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시행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먹자골목. 사진=식품저널DB

외식업계가 지난달 30일 시행에 들어간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와 관련해 매출 급감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며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이번 조치로 이달 6일까지 음식점과 제과점 등은 밤 9시 이후 포장ㆍ배달만 가능해 외식업은 60% 이상 매출이 감소하는 긴급 상황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중앙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고용을 축소하고, 임대료를 연체하는 등 폐업이 눈앞에 이르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재차 토로하며, “정부는 현 사태를 초래한 방역 방해 세력을 엄단하고, 강력한 공권력으로 코로나19 확산을 필사코 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회는 또, “피해 소상공인 업종에 대한 임차료와 인건비 지원, 세금 감면,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금 조속 지급 등 구체적인 특별대책을 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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