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KOPIA 파키스탄 센터 개소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오른쪽)과 뭄타즈 자흐라 발로흐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6일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KOPIA) 착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주 농진청 본청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경규 농진청장과 뭄타즈 자흐라 발로흐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2018년 파키스탄 KOPIA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산업 현황, 과학기술 수준 등 현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MOU 체결로 올 하반기 KOPIA 파키스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양국 간 농업기술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농진청은 파키스탄에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파키스탄 신정부의 농업 분야 중점과제와 연계해 소농의 주요 재배 작물인 옥수수, 쌀 등의 생산성 향상과 물 절약 작물 재배, 씨감자 생산, 수입 종자를 대체할 신품종 개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뭄타즈 자흐라 발로흐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KOPIA 사업을 통해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이 확대돼 파키스탄 농업정책 방향인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업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KOPIA 사업을 통해 파키스탄 현지 농가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KOPIA 파키스탄 센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