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과 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 기대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식품저널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온 식품저널은 1997년 창간 이래, 식품산업 전문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양한 채널을 갖춰 식품 전문 언론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식생활은 단지 생존의 요소가 아닌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국민의 욕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푸드 포비아(food phobia, 음식 공포증)’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공포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 농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은 국민건강을 위협하여 우리 농수산물의 판로를 잠식하여 농어가의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농어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식품산업에까지 어려움을 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식품산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의 기틀을 유지하는 기간산업입니다. 특히 FTA 등 수입개방 확대로 인해 수입 농ㆍ수산물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품저널은 우리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국가의 근간인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3년간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안전의 길잡이 역할을 해 온 식품저널의 역사를 돌아볼 때 앞으로 국민의 건강과 식품산업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식품 산업과 식품안전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