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와 현지 대형 온라인몰 연계 한국농식품 전용관 개설 등 협력

▲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국농식품 바이어ㆍ유통업체연합회 발족식에서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왼쪽 네 번째), 조성덕 aT말레이시아사무소장(왼쪽 다섯 번째), MKBA 초대회장 에비 루 유로아틀란틱 대표(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말레이시아 온ㆍ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한국농식품 바이어ㆍ유통업체연합회(Malaysia K-food Buyer&Distributors Association, MKBA)가 발족했다.

23일 열린 발족식에는 주말레이시아 이치범 대사와 현지 유통업체 이세탄, 쇼피 등의 주요 바이어, KMT 자야, 유로 아틀란틱 등 수입바이어 13개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MKBA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유로 아틀란틱 에비 루 대표는 “MKBA 발족으로 한국농식품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국 식문화를 담은 K-FOOD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앞으로 MKBA와 현지 대형 온라인몰 연계 한국농식품 전용관 개설 등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현지 수출시장 정보에 밝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진 수입바이어와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지 바이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상호 협력해 우리농식품 소비 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에서 고추장, 김치, 과일류 등이 인기를 끌며, 6월 말 기준 우리농식품 수출액은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추장은 전년보다 2배, 김치는 1.5배 가까이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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