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이달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 종자원이 올 가을 파종할 보리ㆍ밀ㆍ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1800여 톤에 대한 신청 접수를 이달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받는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이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ㆍ밀ㆍ호밀 정부보급종 종자를 이달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ㆍ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보리와 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 재고와 농가 수요를 고려해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 총 106톤을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해 곡우 1품종을 194톤 공급한다.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31톤 확대한 수준이다.

보리의 경우 용도별로는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 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20㎏ 1포 기준 겉/청보리 소독 2만1430원, 미소독 2만180원, 쌀보리 소독 2만3890원, 미소독 2만2640원이다.

밀은 품종별로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을 공급하며, 품종 구분 없이 공급가격은 20㎏ 1포에 소독 2만7170원, 미소독 2만5970원이다.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하는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20㎏ 1포대 기준 4만1730원에 공급한다.

호밀은 현재까지 종자 소독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보급종 종자 신청ㆍ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으로 하면 되며,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비치돼 있어 품종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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