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가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원격’ 방식으로 지원한다. KOTRA는 지난 10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7일까지 화상상담을 지원했다.

프랜차이즈 서비스 분야는 해외 파트너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사전 설명이 필수적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10일 온라인 사업설명회에는 △설빙(디저트) △씨유(편의점) △비에이치씨(치킨) △쥬씨(생과일쥬스) △두끼떡볶이(분식) △치킨플러스(치킨) △놀부(한식) △아딸(분식) △비비큐(치킨) △서래갈매기(고기구이) △피자마루(피자) △킹콩부대찌개(부대찌개) △마녀주방(파스타) △뷰피플(피부관리) 등 14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별 진출 희망국가 언어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지 파트너와 실시간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17일까지 진행된 화상상담에는 설명회에서 발표한 기업과 바이코리아 프랜차이즈 상품관에 등록한 기업 등 50개사가 참여했다. 기존 진출 유망지역인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독일, 캐나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잠재 파트너가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과 원격으로 만났다.

KOTRA 김상묵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우리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