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국가, 라면ㆍ양념류 관심

▲ 수출시장 다변화국가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수출다변화 6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39개사와 러시아ㆍ카자흐스탄ㆍ몽골ㆍ미얀마ㆍ말레이시아ㆍ캄보디아 등 6개국 76개사가 참가해 총 184건, 1700만 달러(2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다.

상담회에는 aT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파일럿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바이어들이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같은 신남방국가에서는 한국산 라면과 함께 고추장, 된장 등 양념류를 활용한 셀프쿠킹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또, 최근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 증가로 인삼제품, 비타민 음료 같은 건강기능성 테마 제품 문의도 예년에 비해 부쩍 늘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K-Food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상담회 참여율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온라인 상담회를 통한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만남이 해당 품목의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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