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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A-벤처스에 ‘더플랜잇’, 동물성 원료 ‘식물성’ 대체 식품 개발식물성 소재 이용 9개 제품 출시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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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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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A-벤처스에 선정된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마요네즈, 과자 등을 개발ㆍ판매하는 더플랜잇(대표 양재식)이 7월의 A-벤처스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벤처ㆍ창업 붐 확산을 위해 매월 우수 벤처ㆍ창업기업을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하고 있다. A-벤처스는 농식품(Agri-) 벤처와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벤저스’를 의미한다.

2017년 3월 창업한 더플랜잇은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식품을 개발ㆍ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업명 The PlantEat은 ‘지구를 위해 식물을 섭취하자(Eat Plants for the Plane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플랜잇의 핵심 기술은 생명공학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교하게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ㆍ제조하는 것이다.

식물성 원료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동ㆍ식물성 원료의 특성을 분자 수준까지 확보한다.

또, 자체 개발한 분석체계, 모의실험을 통해 원료 특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비교ㆍ분석함으로써,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순식물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찾아낸다.

   
▲ 더플랜잇의 대표 상품 ‘잇츠베러 마요’

더플랜잇 대표 상품 ‘잇츠베러 마요’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마요네즈에 들어있는 계란 성분을 순식물성 물질로 대체했다.

보통 마요네즈를 만들 때 고소한 맛을 내고, 지방과 수분이 잘 섞이도록 하기 위해 계란이 가진 유화 성분을 이용하지만, 더플랜잇은 동물성 원료처럼 유화를 강력하게 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는 물질을 약콩과 대두에서 찾아내 순식물성으로 대체했다.

계란을 넣은 기존 마요네즈와 맛과 풍미는 비슷하지만, 열량은 4분의 1가량 낮고, 콜레스테롤은 없다.

더플랜잇은 계란 외에도 우유, 버터를 대체하는 식물성 소재를 이용해 9개 제품을 출시했으며 마켓컬리, 쿠팡 등 50여 온ㆍ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 수출 전략으로 아시아와 영미권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더플랜잇은 자사에서 제조한 시리얼 생산량의 10%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재식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이끌 수 있는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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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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