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보다 9.6% 감소한 35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전년보다 9.6% 감소한 35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보다 9.6% 감소하고 평년보다 15.0% 증가한 35만톤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한 생산량은 농업관측본부에서 841개소 표본 필지를 대상으로 실측한 결과이며, 마늘 생육기 후반 급격한 기온상승 등 영향으로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두 차례에 걸친 마늘 수급안정 대책으로 평년대비 과잉물량 4만5000톤보다 많은 5만7000톤을 시장격리 중이다.

6월 현재 정부 수급대책으로 3만톤이 시장격리됐으며, 농식품부는 정부ㆍ농협 수매, 수출 등 지속 추진으로 과잉물량 해소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김형식 원예산업과장은 “올해 마늘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수급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한다”면서, “마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도 가능한 가격 상황에 따라 적절히 분산 출하하고, 산지공판장 출하 시에는 충분히 건조하고 표준규격에 맞게 잘 선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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