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는 러시아에서 현지 음식 배달 서비스인 VL.RU EDA와 연계해 음식을 배달할 때 한국음료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6~7월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러시아에서 6월부터 2개월간 음식 배달 서비스와 K-음료를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한다.

aT는 “러시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장기간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4~5월 온라인 식품 배달시장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으며, 온라인 음식 주문도 15%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현지 최대 음식 배달 서비스인 VL.RU EDA와 연계해 음식을 배달할 때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스, 캔커피, 알로에음료 같은 한국음료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6~7월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유명 레스토랑 50여 개소가 참여해 약 4만명의 현지 소비자에게 K-음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음료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음료가 레스토랑에 정식 입점하면 지속적인 판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한 한국음료의 러시아 수출이 이번 현지 배달 서비스와 연계로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며, “러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에 한국농식품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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