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믹스 제품은 개봉 후 가급적 한 번에 사용하고, 남았을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핫케이크, 부침개 등을 보다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재료를 혼합해 놓은 프리믹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 진드기 등이 번식할 우려가 있어 보관 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이 덥고 습한 날씨로 식품 보관이 더욱 중요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프리믹스 분말제품 안전하게 보관하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영상은 사용하고 남은 프리믹스 제품을 상온에 오랜 기간 보관하면 진드기에 오염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보관방법을 안내한다.

스페인, 일본, 베네수엘라 등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고 남은 프리믹스 제품을 상온에 보관한 후 진드기에 오염돼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다.

이런 사례는 진드기가 잘 번식하는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우리나라도 여름철이 다가온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프리믹스 제품은 개봉 후 가급적 한 번에 사용하고 남았을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정보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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