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담금 경감 등으로 재생원료 사용 독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회의실에서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회장 맹성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송재용)과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부터 실시된 페트 재생원료 1만 톤 공공비축에 이어 국내 폐플라스틱 적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는 페트 플라스틱 수입 재생원료 및 신규 원료 등을 대신해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한다. 월 2000톤 사용을 목표로 구체적 단가 등 사용계획은 이달 중 협의할 예정이다.

페트병재활용협회는 재활용 시설 개선,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책임 분담 등 국내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환경부는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포장재 등에 페트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한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분담금을 생산자가 재생원료 사용 시 경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사용 촉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