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월 29일 경북 울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7월 말로 연기됐다. 해양수산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함과 동시에, 기념식 장소인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일정(7월)에 맞춰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해 기념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 기념식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1994.11)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12일에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북 울진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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