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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방역 강화, 5월부터 축산차량 양돈농장 출입통제외국인 근로자 방역수칙 교육ㆍ홍보 집중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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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8  12: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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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검출지역과 주변 수계ㆍ도로 및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특히 방제차량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는 산림청헬기ㆍ무인헬기ㆍ드론 및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봄철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매개체ㆍ차량ㆍ사람을 통해 바이러스가 양돈농장으로 전파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접경지역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검출지역과 주변 수계ㆍ도로 및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특히 방제차량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는 산림청헬기ㆍ무인헬기ㆍ드론 및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매개체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4월 한달 간 접경지역 395농가에 전문업체를 통한 구충ㆍ구서를 지원하고, 이달 16일부터 수요일 마다 전국 양돈농가 축사 내ㆍ외부 소독, 방역, 청소 등을 동시에 실시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 5월 1일부터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시행해 주요 전파 원인인 축산차량이 양돈농장에 출입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차량출입 금지가 불가능한 경우 진입한 차량과 사육시설을 분리하는 내부울타리를 설치하고, 사람이 환복ㆍ소독하는 방역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사람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양돈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교육ㆍ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장주ㆍ관리자와 내국인 근로자의 경우 수시 배부되는 한글판 자료로 ASF 방역수칙 등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는 한글판 자료를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 농장주ㆍ관리자 등으로부터 전해 듣는 정도로 교육ㆍ홍보의 사각지대가 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

중수본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네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중국, 인도, 몽골, 스리랑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대만,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라오스 등 15개국 언어로 ASF 방역수칙을 작성했다. 다언어 방역수칙은 전국 지자체와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 가축방역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현장 지도 시 활용토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에 맞는 언어로 ASF 방역수칙을 휴대폰 문자로 매주 1회 이상 전송하고, 농장주ㆍ관리자에게도 동일한 내용의 한글 문자를 동시 전송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자가 점검할 수 있는 15개국 언어로 된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도 제작ㆍ보급했다.

중수본은 다언어 교육ㆍ홍보 성과를 중간점검 하는 차원에서 4월 한 달 동안 전국 양돈농장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적, 체류기간, 근무지역, 문자 수신 여부 등에 따른 성취도 차이를 분석해 계속 보완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관계 법령 상 방역 준수사항을 어길 경우 해당 농장에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조치를 적용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출입국 신고를 하지 않거나, 돼지고기류 등을 여행자 휴대품으로 반입하면 본인에게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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