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료ㆍ바이오에너지작물 대량생산 디지털 재배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제 곡물시장 변동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대규모 특성화 단지 조성이 가능한 간척지 활용 연구를 강화한다.

농진청은 지난 3월 간척지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간척지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에 ‘간척지농업연구팀’을 신설했다.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6조(영농편의 제공) 동법 시행령 제29조(권한의 위임ㆍ위탁)에 따라 ‘간척지 영농편의 제공에 관한 농촌진흥청 훈령’이 제정되면서 전담 연구팀 신설이 가시화됐다.

간척지농업연구팀은 앞으로 풀사료와 바이오에너지작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간척지 농업연구를 전담한다. 또, 첨단 시설농업을 통한 수출 증대 방안을 연구하고, 국내외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농기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등 첨단 시설 재배단지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남 식량원장은 “간척지농업연구팀 신설로 간척지에 디지털 농업기술을 접목해 농업적인 이용을 확대하는 연구에 충실하게 됐다”며, “앞으로 간척지를 첨단 수출농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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