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공공부문 화훼 구매를 농식품부 중심에서 정부ㆍ지자체ㆍ공기업 등 전 공공부문으로 확대한다.

농식품부, 농협 등 21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4월 9일 현재까지 380만 송이를 구매했고, 지자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140만 송이를 구매했다.

화훼 소비 활성화 분위기는 민간에도 확산돼 삼성전자, SK텔레콤, LG CNS 등 대기업이 구매에 나섰고, 은행연합회도 꽃을 구매해 사회배려층에 기부햇다.

공공기관장ㆍ기업체 대표 등의 꽃 소비 릴레이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유명 유튜버(쯔양, 재열, 김숙 참여)의 화훼농가 돕기 ‘꽃 부케 챌린지’가 방송계 스타들(송은이, 이원일 셰프, 도티, 이휘재ㆍ문정원 부부 등)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 특히 5월은 화훼 성출하기로 공공부문 꽃 소비 활성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범부처와 공공기관까지 화훼 소비에 힘을 보탠다.

농식품부 및 소속ㆍ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도 화훼 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자체도 사무실 꽃 생활화는 물론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나, 지방 공기업과 교육청도 화훼 구매에 동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공공 부문 화훼 구매와 별도로 장애인ㆍ노인 거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꽃바구니’를 지원함으로써 화훼를 통해 사회배려층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개학 후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1교실 1꽃병’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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