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하남 소재 물류센터에서 미국 수출을 앞둔 ‘포포면’ 상품이 상차를 기다리고 있다.

NH농협무역(대표 김재기)이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조합장 진용화)의 쌀 가공식품 ‘포포면’을 미국 LA 지역으로 수출했다. 이번 ‘포포면’ 수출은 NH농협무역이 동송농협과 협력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여 바이어를 발굴해 얻은 성과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포면’은 그동안 다른 품목과 함께 소량으로 미국에 수출됐으나, 이번에는 단독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된다. ‘포포면’ 총 1210박스를 실은 컨테이너는 29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 10일 미국 LA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며, 4월 중순 중으로 서부지역 한인마트에 공급된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로 쌀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쌀 누룽지, 소반 등으로 쌀 가공식품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수출국도 호주, 유럽 등으로 다변화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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