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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도로법 개정…주목 받는 숙취해소 음료 시장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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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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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하노이지사는 “베트남 주류 시장에서 최근 음주단속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식 숙취해소제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접목시켜 진행하게 된다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교통교통법 개정으로 음주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숙취해소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aT 하노이지사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혈중 알코올 농도 80㎎/100㎖ 이상에 대한 벌금을 종전 오토바이 700만동, 자동차 1800만동, 면허정지 5개월에서, 오토바이 800만동, 자동차 4000만동 면허정지 24개월로 상향하는 등 올해부터 강력 처벌에 들어갔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보유 세계 1위국답게 가정당 최소 2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길거리 공안(도로경찰)이 꾸준히 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낮은 경각심과 낮은 벌금 등으로 인해 베트남 사망사고 원인 중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량이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현지인들은 옥수수 담금주, 쌀 담금주 등 가정에서 주류를 쉽게 접하지만, 높은 도수로 인해 과거부터 야채 등을 활용해 숙취해소제를 만들어 사용해 왔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한국산 숙취해소제 ‘헛개 컨디션(Condition)’이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aT 하노이지사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음주류 수출업체 문의 결과 판매량이 15%가량 줄은 것으로 확인되나, 여전히 퇴근 후 음주를 즐기는 문화이기에 반대로 빠르게 술기운을 없애주는 숙취해소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T 하노이지사는 “K-Pop, 드라마, 영화 등 베트남 내 한국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사정에 맞는 식품류가 많지 않다”며, “베트남에서 약혼식, 결혼식, 각종 행사, 제사, 특수일 등에 빠지지 않는 주류 시장에 최근 규정된 음주단속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식 숙취해소제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접목시켜 진행한다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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