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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초콜릿 제품 색소 ‘황색 5호’ 빼고 ‘아나토 씨앗’ 사용美, 자연에서 가져온 식물성 색소 시장 확대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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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0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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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슬레는 초콜릿 제품에 사용하던 황색 5호와 적색 40호를 버터나 치즈 등의 착색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나토 씨앗’으로 변경했다.

미국 식품 색소 시장에서 자연에서 색을 가져온 식물성 색소 시장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식품 제조사들이 인공색소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

aT 로스앤젤레스지사에 따르면, 네슬레는 자사 초콜릿 제품 ‘버터핑거(Butterfinger)’에 사용하던 황색 5호(Yellow 5)와 적색 40호(Red 40)을 ‘아나토(annatto) 씨앗’으로 변경했다. 아나토 씨앗은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관목으로, 버터나 치즈 등의 착색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허쉬, 제네럴 밀스, 캠벨스프 등도 인공색소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사탕무, 수박, 고추 등에서 추출한 색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넬슨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소비자의 60% 이상은 식품을 구매할 때 인공색소와 인공향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자연에서 추출한 색소를 개발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Sensient 이산화티타늄의 하얀색 대체제 이외에도 인도 로하그룹(Roha Group)은 Natracol Noble 라인 내에 빨강, 노랑 색소를 베타카로틴, 투메릭 커큐민 등으로 생산했다.

aT 로스앤젤레스지사는 “전문가들은 천연 색소 추출법 개발은 음식 색깔뿐만 아니라 영양면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내추럴, 천연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천연색소를 활용한 제품은 더욱 늘어날 것이며, 관련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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