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6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권기홍 위원장을 제5대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Albert-Ludwigs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장, 더불어복지재단 이사장, 노동부 장관, 단국대 총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2월 4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취임했다.

권 위원장은 4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50개 대기업ㆍ공공기관과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11조원 규모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3개 지자체와 ‘혁신성장 투어’를 실시, 동반성장 문화를 지방으로 확산시켰다. 또,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기본 업무인 동반성장지수와 적합업종 지정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