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화작물 10종 유기재배 안내서

[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지역특화작물 10종의 유기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작물별 유기재배 안내서를 발간 보급했다.

농진청과 도 농기원은 각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물 가운데, 현장에서 유기재배 기술 요구가 높은 인삼, 가지, 곤드레, 옥수수, 수박, 고추, 양파, 포도, 매실, 무 등 10종을 대상으로 유기재배 매뉴얼을 개발했다.

각 매뉴얼에는 유기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부터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기술을 담았다.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매뉴얼은 지역 농가와 관계기관에 보급됐으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농진청 유기농업과 이상민 연구관은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유기농업기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ㆍ보급해 친환경 재배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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