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9년 연간 신설법인 동향 발표

[식품저널] 지난해 음식료품 제조업 신설법인이 전년보다 17%(47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도 연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6.7%(6832개) 증가한 10만8874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신설법인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가정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음식료품 제조업 증가가 전체 제조업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도ㆍ소매업(2만3125개), 제조업(1만9547개), 부동산업(1만4473개), 건설업(1만619개)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만9547개로 전년보다 3%(593개) 증가했으며, 특히 음식료품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17%(476개) 증가해 3265개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11.8%(7778개) 증가한 7만3884개로, 전통적인 서비스업인 도ㆍ소매업과 숙박ㆍ음식점업이 전체 신설법인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ㆍ소매업은 소폭(0.7%)이지만 전년의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숙박ㆍ음식점업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18%(325개) 증가했다.

음식료품 제조업 신설법인(개) : (’16) 2818 → (’17) 3389 → (’18) 2789 → (’19) 3265
숙박ㆍ음식점업 신설법인(개) : (’16) 1678 → (’17) 1681 → (’18) 1782 →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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