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등 분야별 모니터링ㆍ선제적 대책 마련

▲ 30일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전담팀’ 첫 번째 대책회의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30일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첫 번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 기조에 맞춰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총괄ㆍ산업반 △방역ㆍ검역반 △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과거 사스, 메르스 사례를 참고해 향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대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인한 외식업 매출 감소 우려, 춘절 연휴 연장에 따른 대 중국 수출 애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농촌관광 예약 현황, 돼지고기 등 축산물 소비 동향, 금융시장 동향 등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분야별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보완하고, 업계 의견 수렴과 영향 분석을 통해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식품 분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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