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슬로푸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정성음식’을 선정했다.

‘슬로푸드’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을 ‘즉석음식(패스트푸드)’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슬로푸드’의 대체어로 ‘정성음식’을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ㆍ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국민들이 어려운 용어 때문에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어 이 말들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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