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식품저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사업환경에서도 음료ㆍ생활용품ㆍ화장품 전 사업부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고, 130년 전통의 Avon 사업을 인수해 미주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확보했다”며,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차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전 Value chain의 글로벌 최고 경쟁력 확보 △정의롭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사업을 유지하면서 미주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가속화 해야 한다”며, “음료 브랜드 시장 우위 강화 및 효율적인 공급체계 구축, 차별화된 콘셉트의 생활용품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의롭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차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회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작은 일도 경솔하게 처리하지 않는 물경소사(勿輕小事)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깊이 있는 혁신을 지속하는 문화를 확고히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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