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즉석판매가공업 내실 있게 성장ㆍ발전 '과제'

박길연 한국육가공협회장

[식품저널]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밝은 새해에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우리 육가공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와 발전을 하였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탄생한지 벌써 8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며 건강수명을 늘리고자 야심차게 출발했던 이 사업은 육가공품을 대형할인점 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육점에서도 자유롭게 접할수 있게 되었으며, 저지방부위의 균형적 해소와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면서, 5만여 개 정육점 변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다만, 1만4000개에 달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보다 내실 있게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독일 DLG 국제품평회’에서 우리나라는 햄ㆍ소시지 부문에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금메달 372개, 은메달 226개, 동메달 94개 등 총 692개를 획득해 명실공히 세계 수준급임을 과시하는 등 축산업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축산업의 결론은 육가공이며, 육가공의 결론은 국민건강 증진입니다. 축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축산업이 발전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명을 늘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